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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본 적이 없다. ~했었어야 했는데, ~했다면 좋았을 텐데

영어 연습가이드 #047 | 진작 ~했어야 하는데 영어 연습 가이드 문장방금 새 공기청정기를 샀어요- I just bought a new air-purifier.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어- I've never used one before. 내 것을 한번도 소유해 본 적이 없어.- I've never owned one before 진작에 샀었어야 했는데- I probably should've gotten one a long time ago. 지금이라도 한 게 어디에요?- Better late than never, right? 아직 도착하지 않았어요.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It hasn't arrived yet. I'm still waiting for it to be delivered. 웹..

영어 학습 2024.06.23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크롬 단축키 익스텐션 - Vimium 사용 방법

0. Vimium이란? Vimium은 Vim 텍스트 편집기에서 영감을 받은 키보드 단축키를 웹 브라우저에 가져와 탐색 환경을 간소화하도록 설계된 Chrome 확장 프로그램입니다. Vimium은 코딩 작업 흐름의 효율성으로 인해 개발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지만 그 이점은 프로그래밍 영역을 훨씬 뛰어 넘습니다. 기술적인 배경과 관계없이 크롬을 사용하는 직장인이라면, Vimium을 활용하여 웹을 탐색하는 동안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1. Vimium 설치1.1 크롬 앱스토어에서 Vimium을 검색하여 설치를 진행합니다.Google 검색창에 Vimium을 검색하여 chrome 웹 스토어에서 Chrome에 추가를 눌러 설치할 수 있습니다.추가가 완료되었다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

공유 2024.03.21

책 추천) 심판 - 베르나르 베르베르

책 소개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심판은 천국에 있는 법정을 배경으로한 희곡으로, 폐암으로 사망한 주인공 아나톨 피숑, 판사 가브리엘, 변호사 카롤린, 검사 베르트랑이 등장한다. 총 3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 1막에서는 수술 중 사망한 주인공이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천국에 도착하여 변호사 · 검사 · 판사를 차례로 만난다. 제2막은 주인공의 지난 생을 돌이켜보는 절차가 진행되며, 제3막은 다음 생을 결정하는 절차가 진행된다. 주인공은 방금 전 사망한 아나톨 피숑. 살아 있을 때 판사로 일했던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죽자마자 피고인의 처지가 된다. 골초였던 그는 폐암에 걸렸고, 인력이 부족한 휴가철 한복판에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소생하지 못한다. 그는 이제 심판에 따라 천국에 남아 있을 수도 있..

책을 읽으며 2024.03.17

하고 싶은 것이 없다고 생각될 때

0. 내가 하고 싶은 것..? 딱히 없는데...? 친구 중에 고등학교 때부터 하고 싶은 것들을 거침없이 도전하고 시도하고 경험하는 친구가 있다. 얼마 전 오랜만에 연락 하였는데, 지금 인도라고 한다. 갑자기...인도라고...?!? 나 : "지금 인도라고? 학교 다니고 있다고 하지 않았어?" 친구 : "아, 지금 휴학하고 인도에 왔어. 사찰?에서 지내면서 여러 가지 수업을 듣고 있는 중이야" 나 : "'헐! 부럽다. 나도 그렇게 살아봤으면" 친구: "너도 하고 싶은 것 하면 되지!" 나 : '"내가 하고 싶은 것...? 딱히 없는데?" 스스로를 하고 싶은 것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정말 하고 싶은 것이 전혀 없는 것일까? 그러면 나는 왜 누군가를 부러워하고, 현재의 생..

소소한 이야기 2024.03.09

지금 당장 버려야 하는 생각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항상 입에 달고 다녔던 말이 있다. "우리 벌써 00살이야. 우리 왜 이렇게 늙었지."라는 말이다. 웃기지만, 20대 초반에도 말이다. 이 말이 나의 행동에 어떤 제약을 주었냐면, 모든 것이 지금 시작하기에는 늦어 버렸다고 생각하여 시작하려고 하지 않았다. 항상 생각만 했다. 현재의 나는 지금이 가장 젊지만, 현재의 나는 모든 것이 너무 늦어버렸다고 치부해 버렸다. 20대 초반에 영어 공부를 해서 멋지게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벌써 3학년인데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다. 그림을 배우고 싶었지만, 지금 그림을 배워서 뭐 하겠냐고 생각했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 들어가고 싶었던 사진 동아리가 있었는데, 3학년에 들어가기에는 너무 늦어버렸다고 생각했다. 친하게 지냈던 ..

소소한 이야기 2024.03.04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의 특징은 무엇일까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마음 속에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의 그룹과 같이 일하고 싶지 않은 사람의 그룹이 자리잡게 된다. 의식적으로든 의도적으로든 기준을 정하여 평가하지 않아도 말이다. 회사 내의 사람들과 티타임을 가져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보면, 내 마음 속의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다른 팀원들의 마음에도 같은 그룹으로 나눠져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 수 있다. 이러한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많은 특징과 형태들이 있겠지만, 내가 회사 생활을 하며 느꼈던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2가지 특징을 말해보고자 한다. 1. 긍정 커뮤니케이션을 할 줄 아는 사람 일이라는 것은 어떤 식으로든 누군가와 '함께' 이루어지기 마련이며, 나와는 다른 생각과 의견들을 수없이 주고 받는다. 그럴 때 마다,..

소소한 이야기 2024.03.03

책 추천) 선량한 차별주의자 - 김지혜

나는 호의를 베풀 수 있지만 당신에게는 그것을 요구할 권리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내가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주고 말고를 결정할 수 있는, 통제권이 온전히 나에게 있는 일종의 권력행위이다. 만일 당신이 권리로서 무언가 요구한다면 선을 넘었다고 비난할 수 있는 권력까지 포함한다. 나에게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는 구조물이나 제도가 누군가에게는 장벽이 되는 바로 그때, 우리는 자신이 누리는 특권을 발견할 수 있다. 누군가는 여전히 특권이란 말이 불편할 수 있다. 이렇게 살기 힘든데 나에게 무슨 특권이 있는 거냐고 질문을 던질 수 있다. 불평등이란 말이 그러하듯, 특권 역시 상대적인 개념이다. 다른 집단과 비교해서 자연스럽고 편안하고 유리한 질서가 있다는 것이지, 삶이 절대적으로 쉽다는 의미는 아니다..

책을 읽으며 2024.03.01

책 추천) 죽음의 수용소에서 (2) - 빅터 프랭클

내면의 긴장은 정신 건강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삶에 어떤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보다 최악의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도 참고 견딘다'라는 니체의 말에는 이런 예지가 담겨있다. 인간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은 긴장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가치 있는 목표, 자유 의지로 선택한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투쟁하는 것이다.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어떻게 해서든지 긴장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성취해야 할 삶의 잠재적인 의미를 밖으로 불러내는 것이다.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항상성이 아니라 정신적인 역동성이다. 애석한 것은 그중 많은 사람이 새로 얻게 된 한가한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른다는 데 있다. '일요병'을 예로 들어 보자...

책을 읽으며 2024.02.26

책 추천) 죽음의 수용소에서 (1) - 빅터 프랭클

강제 수용소에 있었던 우리들은 막사를 지나가면서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마지막 남은 빵을 나누어 주었던 사람들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물론 그런 사람이 아주 극소수였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다음과 같은 진리가 옳다는 것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그 진리란 인간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 있어도 단 한가지, 마지막 남은 인간의 자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은 빼앗아 갈 수 없다는 것이다. 수감자가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되는가 하는 것은 개인의 내적인 선택의 결과이지 수용소라는 환경의 영향이 아니라는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난다. 근본적으로는 어떤 사람이라도, 심지어는 그렇게 척박한 환경에 있는 사람도 자기 자신이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어떤..

책을 읽으며 2024.02.25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를 때

학창 시절부터 받아온 질문 중에서, 가장 대답하기 곤란했던 질문이 있다. "너는 어떤 걸 좋아해?", "취미가 뭐야?",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해?" 라는 질문들이다. 이 질문을 회사 면접에서도 받았었는데, 그때 사실 무엇이라고 대답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스스로를 알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야한다는 메시지가 넘쳐난다. 요즘은 나를 아는 것이 중요한 세상인 것 같다. 스스로 누구인지 알아야 하고,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알아야 제대로 사는 인생이라는 메시지가 많다. 그래서 한때 나는, 종종 무언가를 좋아하는 척을 하기도 했다. 취미에 대해 물음을 받을 때면, 음악듣기, 영화 보기와 같이 가장 흔한 단어와 문구를 골라 들키지 않도록 노력하기도 했다.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나?..

소소한 이야기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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